운동화 세탁법 핵심정리

운동화를 신으면서 가장 스트레스를 많이 받을때가 언제냐고 물어보면 모두 흰운동화가 더러워졌을때라고 합니다. 흰운동화는 여름계절 뿐만 아니라 사계절 내내 눈에 잘 띄는 이쁜 운동화인데요, 단 2주가 아니라 몇일만 신어도 금새 더러워져 흰색운동화의 매력이 떨어집니다.



특히 흰색만 사서 신는 사람은 세탁비만해도 운동화가격의 몇배가 든다고 하는데요, 요즘은 세탁방도 잘되어 있지만 그만큼 비용이 많이 들어가기 때문에 매번 세탁방에 맡길 수 없는 노릇입니다.



그래서 집에서도 쉽게 할 수 있고 무조건 100% 흰색으로 돌아오는 운동화 세탁법을 공유하겠습니다.



1. 비닐봉투




비닐봉투라고 하니 이게 대체 무슨소리지?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실텐데요, 세탁소를 운영하는 분들이나 자녀분들은 아실겁니다.



실제 세탁소에서도 이런 방식으로 운동화를 세탁하고 있다는 사실을 말이죠, 비닐봉투를 활용한 운동화 세탁법이라니 신기하죠? 준비물은 간단합니다. 따스한 물과 비닐봉투만 있으면 끝입니다.




우선 40도정도의 온수를 운동화를 담은 비닐봉투에 가득 담아줍니다. 그리고 세탁관련 세제를 물에 붓고 풀어줍니다. 그리고 운동화를 물에 완전히 잠길 수 있도록 담궈준후 봉투를 묶어줍니다. 그리고 약 30분간 불려주는 과정을 거칩니다.


불리는 과정이 끝났다면 다시 운동화를 꺼내어 칫솔로 살살 문질러주면 더러운 때가 벗겨지고 말끔해지는것을 볼 수 있습니다. 만약 효과를 더 증폭시키고 싶다면 과탄산소다와 집세제를 1:1바율로 섞어서 넣어주면 된다고 합니다.


2. 우유




구두를 관리해보신분이라면 우유의 소중함을 아실텐데요, 우유는 운동화에도 좋지만 구두에 특히 좋은데요, 운동화도 가죽으로된 경우가 있어 가죽 운동화를 착용하고 있다면 우유를 사용해야합니다.



가죽으로된 운동화는 물에 약한 성질이기 때문에 그냥 세탁을 했다가는 가죽소재가 망가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우유를 이용하여 때를 제거해야하는데요, 먼저 마른 걸레나 천에 우유를 발라줍니다. 그리고 얼룩이 묻어있는 곳이나 때가 있는곳을 살살 문질러줍니다.



어느정도 때가 지워지는것 같다고 생각되면 마른천으로 다시 닦아주면 완료입니다. 운동화 세탁법으로 우유를 활용하는것은 가죽 왁스에 들어있는 유지방 성분이 우유에도 있기 때문인데요, 이것이 얼룩이나 때를 제거하는데 특효라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3. 레몬과 바디샴푸 




운동화 세탁법인 레몬과 바디샴푸는 한때 방송프로그램에서 공개하여 많은 시청자들은 기분좋게 했는데요, 불려도 안깨끗해지던 운동화가 매우 하얗게 변해버렸기 때문입니다.



레몬과 바디샴푸를 동시에 사용하는것은 표백의 효과가 더 좋아지기 때문인데요, 먼저 레몬을 두조각으로 나눠준후 흰운동화의 더러운 부분에 직접적으로 문질러줘야 합니다.




그리고 바디샴푸는 따로 물에 풀어주고 부드러운 스펀지에 묻힌후 흰운동화 전체를 문질러줘야합니다. 설거지를 한다는 느낌으로 해주시면 되는데요, 다 문지른후에는 깨끗한 물로 다시 행궈주는 과정을 거쳐야합니다.



이렇게 하기까지 약 10분정도가 소요되는데요, 오래걸리는 작업이 아니니 집에서 잠깐 여유가 생길때 해보시면 좋을것 같네요.



운동화를 빠는것은 누군가에겐 정말 고된 작업일 수 있는데요, 하얀 운동화를 신고나가는 자신의 모습을 상상해본다면 10~30분의 시간이 힘들지만은 않을것 같습니다. 천천히 실천해보시고 모든 운동화를 다 하얗게 만들어보는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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